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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7화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 "됐어, 이제 그만하자."
  • 도강우가 오른손 손목을 흔들자 손에 든 돌칼이 빠른 속도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 모두가 자신의 귓가에 갑자기 고주파 음파와 비슷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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