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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6화 보물 지도

  • "서양 사람들도 남의 말을 엿듣는 습관이 있나?"
  • 도강우가 갑자기 나와서 말하자 제롬은 깜짝 놀랐다. 그는 도강우가 지금쯤 내부에서 ‘일’을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이 확인할 틈을 노리던 중이었다. 하지만 도리어 엿듣다 걸리고 말았다.
  • "도강우 씨, 오해하지 마세요. 도강우 씨께서 5분 안에 답변을 달라고 하셔서 시간을 지키려고 특별히 알려드리러 왔습니다. 60억은 이미 도강우 씨 계좌로 이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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