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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2화 나뭇가지로 해결

  • 호랑이는 하용훈을 공격하고 있었지만, 사실 그 주의는 줄곧 도강우에게 쏠려 있었다.
  • 백수의 왕으로서 호랑이는 누가 자신에게 진정한 위협이 되는지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 그래서 도강우가 움직이자, 호랑이는 주저 없이 하용훈을 놔주고 옆으로 점프하며 도강우와 거리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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