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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7화 구효준, 정말 이래도 되는 거야?

  • 거의 같은 시각, 해영 빌딩에서는 여장훈과 이춘추가 회의를 하고 있었다.
  • 갑자기 누군가 방문을 걷어찼다.
  • 여장훈이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문 밖에서 거대하기 그지없는 몸에 키가 족히 2미터는 넘는 것 같은 거인이 달려 들어와 순식간에 여장훈의 머리를 내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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