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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7화 드디어 피팅룸에서 나왔다

  • 나현진이 삐죽대며 입을 다물었고, 그 후로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 다행히도 유나연은 부끄럼을 잘 타서 두 벌의 속옷을 시도한 후 매장을 떠났다. 그녀는 친구와 식사하면서 도강우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다. 밤에 도강우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기위해서인지, 그녀는 속옷 가게에 왔던 일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 경보가 해제된 후, 도강우는 드디어 피팅 룸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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