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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3화 부모님

  • 그리고 뒤이어 주연희와 도국진도 만났다.
  • 도국진은 유난히 눈물을 글썽였다.
  • “도강우, 반드시 살아서 나와야 해, 알았지. 나 더 이상 충격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너의 부모님은 지금까지도 아무 소식이 없고 이제 너 하나밖에 남지 않았는데 너마저 잃으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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