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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0화 두 사람뿐입니다

  • 규현은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도강우가 말하는 건 뭐든지 그대로 믿었다.
  • 게다가 동해항에는 이미 몇 개의 창고가 불길에 휩싸여 있어서, 규현은 당연히 도강우가 성공적으로 거래를 완료했다고 생각하고, 상대방도 약속을 지켜서 도강우를 풀어준 줄 알았다.
  • "가자. 우리 지금 홍은 누나를 찾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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