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화 황금으로 된 산
- 다른 가문과 합치는 건 싫었던 유승만이지만 염정아는 마음에 들었기에 염씨 가문과의 혼사는 그가 꿈에서도 바라는 그런 일이었다. 하지만 염정아는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염정아는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았다, 유호랑도 포함해서 말이다!
- 둘은 동창이었고 대학에서 알게 되었을 때부터 그는 염정아가 감정이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 “보지 마, 그녀는 유호랑의 약혼녀잖아. 그렇게 보는 건 좋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