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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화 재회

  • 안한미 옆자리의 두 여학생은 그녀를 보며 손가락질했다. 
  • “우리는 매달 사십만 원 생활비에 육 천 원 한 컵인 스타벅스도 마시기 힘든데 쟤는 좋겠다. 입학하자마자 금수저와 대표를 꼬셨잖아. 사진 보니 잘 생기기까지 했잖아.”
  • 안한미는 자신을 말하는지 확실하지 않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티슈를 꺼내 입과 손을 닦고 두유와 빵을 사 먹고 수업하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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