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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5화 사랑의 느낌

  • “그들은 이미 오랫동안 싸워오지 않았나요? 아버지께서 일이 순조롭지 못할까 봐 걱정되신다면 아예 서명호 혼자서 해결하게 해요. 우린 그저 서지형이 기억을 잃었다는 증거만 건네주면 이미 일은 절반이 성사된 거예요. 그때가 되면 서명호가 실패하더라도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 기예청은 말하며 음험하게 웃었다.
  • “아버지, 더 주저하지 마세요. 기회는 놓치면 다시 오지 않아요. 우리가 서지형을 처리하려면 오직 지금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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