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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화 집 밖으로 나가다

  • 안한미는 이마를 찌푸리면서 창문 옆에 달아가 밖을 보더니 밖에는 어둠컴컴한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 “그래요. 도련님께서 근 보름 동안은 태평스럽지 못해서 일손을 더 붙이셨대요.”
  • 안한미는 수심이 가득 찬 얼굴로 밥상 앞에 다시 앉아서 망했다고 이번에는 진짜 나가지 못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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