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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화 가방을 팔다

  • “미안해요!”
  • 안한미는 자신이 만든 상황을 보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 
  • 소고기 육즙이 식탁을 따라 흘러내려 손님의 바지를 더럽힐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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