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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화 애교

  • 당영예는 식탁에서 떠나 소파에 편안히 누웠다. 유 아줌마는 그에게 담요도 덮어줬다.
  • 서지형은 덤덤하게 당영예를 쳐다봤다. 기억을 잃은 후 자기도 모르게 많은 사람한테 반감을 느꼈었는데 이상하게도 당영예에는 이런 감정 없이 편하게 느껴졌다.
  • 진짜 좋은 사이라서 그런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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