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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화 차단

  • 비스듬히 눈을 뜨고 커프스단추 위에 새긴 영문을 본 서지형은 심장이 불타오르는 것만 같았다.
  • AM, 익숙한 이 두 글자에 그는 목걸이가 생각났다. 그때 서지형이 안한미에게 준 목걸이도 지금과 같이 잔디밭에 버려졌었다.
  • 그러니 이 커프스단추는 안한미가 준비한 게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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