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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1화 슬픔

  • 안한미는 손을 저으며 말했다.
  • “아니에요, 아니에요, 경찰분들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 아저씨가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해야지 아니면 절대 좋은 후과가 없다는걸 아는 안한미는 자그마한 손으로 서지형의 손등을 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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