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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화 잔인함

  • 거의 새벽 12시가 다 되어갔다.
  • 서지형은 혼자 회사에 한참 앉아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안한미는 보이지 않았고 기예청이 식탁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걸 발견했다.
  • “한미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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