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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화 초대

  • 지형씨는 대체 왜 기예청의 초대를 받아들였지? 안한미는 도통 알 수 없었다.
  • 서지형은 손에 잡힌 서류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기예청도 사실 서지형이 이토록 흔쾌히 대답할 줄은 예상 못 했다. 그녀는 이미 염치없이 마구 들이댈 준비가 다 돼 있었는데 고작 첫 두 마디에 일이 성사된 것이다.
  • 기예청은 기쁜 속내를 숨기며 서지형에게 다가가 그의 팔짱을 끼려고 하자 서지형이 슬쩍 피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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