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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화 평안

  • 타쿠야네 집으로 가는 길에 안한미는 평안 부적을 손에 꽉 쥐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손에 있는 부적이 점점 따가워지고 손바닥이 빨개질 만큼 뜨거운 것 같았다. 안한미는 스스로 왜 서지형한테 평안 부적을 청하는지 몰랐다. 뭔가에 홀려서 생각과 행동이 공제를 받지 않는 듯하였다.
  • 집에 도착한 후 모두 피곤해서 다들 자기 방으로 들어가 휴식하였다.
  • 안한미 혼자만 소파에 앉아 티비를 보며 넋 놓았다. 그녀도 M국 어를 모르는데 왜 티비를 보고 있는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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