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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9화 포옹

  • 식사를 마친 뒤 안한미는 정연이한테서 받은 설 선물세트를 차에 실었다. 두 사람은 정연과 인사를 나눈 뒤 마트에 가서 설 명절 준비물을 한가득 사고 집으로 떠났다.
  • 선물세트를 식탁 위에 올려놓은 안한미는 본격적으로 물건정리에 나섰다.
  • "오빠, 설 명절이니까 백화점에 할인하는 상품들이 진짜 많아요. 이것도 전에는 2만 원씩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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