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화 상처

• 안한미의 말도 채 끝나지 않았는데 유 집사가 대답했다.
• “알았어요. 아가씨, 제가 지금 바로 헬기를 보내서 그분을 모시러 갈게요. 구체적인 주소를 알려주세요.”
• 유 집사는 어디까지나 안한미를 잘 알고 있었다. 안한미는 서지형에게 너무 보호를 잘 받았고 순결하고 착하고 아무 잔꾀가 없는 사람이라 안한미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유 집사는 들으면 바로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