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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화 원수

  • 장청은 한편에 웅크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는 벽에 등을 기대어 편안한 자세로 긴장한 자신의 모습을 감추려 노력하는 중이었다.
  • “청아, 네가 말해보렴.”
  • 소석의 아버지가 소석을 훑어본 뒤 장청에게 화살을 돌려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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