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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화 화면

  • 산이는 번개같이 뭐든지 빨리 했다. 안한미는 제자리에서 불을 지피려면 한동안은 걸려야 될 거라 예상했는데 산은 나무를 몇 개 가져오더니 바로 불을 지폈다.
  • “우리 같이 손전등으로 위를 비추며 흔들자.”
  • 안한미는 산이와 자기 손에 있는 두개 손전등의 불빛, 그리고 아래 지펴준 불씨까지 하면 유 집사가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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