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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화 냉소

  • 주연은 눈을 부릅뜨고 조 대표를 응시했다. 영국의 여름이 어디 그렇게 덥단 말인가. 그녀는 바닥에 널브러져 잇는 그를 밟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 안한미 역시 조소를 띈체 방민에게 눌려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를 발로 툭 찼다.
  • “조 대표님. 제 말은 거짓말이 아니에요. 감옥가고 싶은 거 아니라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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