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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2화 유력

  • 민영의 일이라면 방민도 뒷조사가 가능했지만 단지 그 과정에서 수많은 흔적을 남길 테고 중도에 들키기라도 한다면 쌓아온 노력이 와르르 무너지기 일쑤였다.
  • 지금 한미를 도울 수 있는 건 방민뿐이었다. 곰곰이 생각하던 방민은 그녀를 도와주기로 했다.
  • 안한미는 일의 자초지종을 모조리 방민에게 알려주었다. 한미가 혹여나 큰 어려움에 부닥쳤을까 봐 걱정했던 방민은 그제야 긴장을 풀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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