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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화 신고

  • 병원에서.
  • 안한미는 병실 침대에 누워 많은 생각을 했다. 그 오디션 프로그램을 너무나도 하기 싫었는데 이미 L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했기 때문에 빠지고 싶으면 빠지는 것이 아니었다.
  • 그녀는 무기력하게 한숨을 쉬면서 두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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