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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화 잠입

  • 기예청은 문고리를 잡은 손을 거두어들이더니 기고만장하게 유 아줌마를 흘끗 쳐다봤다.
  • “그냥 한 번 보려고 한 것뿐인데 무슨 눈빛이에요?”
  • 유 아줌마는 더 해명하지 않고 천천히 커피를 기예청 앞으로 가져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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