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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화 선물

  • 안한미가 씻고 나오자 서지형은 이미 잠든 듯 했다.
  • 사실 그녀는 하나가 조금 고맙기는 했다. 하나가 방금 같은 일을 벌이지 않았더라면 안한미는 서지형과 함께 자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 그녀는 조심스레 침대 위에 누워 어렸을 때처럼 편한 자세로 누워 서지형에게 바짝 붙었다. 그런 뒤 그의 체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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