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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9화 놓치다

  • 당영예가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안한미는 그의 말을 끊어버리고 베개 속으로 머리를 파묻었다.
  • 당영예와 대화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현이었다.
  • 당영예는 어쩔 수 없어 조용히 그녀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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