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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8화 함께 있어주기

  • 방민은 입꼬리를 슬쩍 올렸다. 그는 고개를 숙이고 국물을 한 모금 마셨고 한동안 주방에는 고요한 정적이 흘렀다. 왠지 모를 슬픈 분위기에 안한미는 재빨리 방민에게 다른 주제를 꺼냈다.
  • “오빠, 주연이 오빠 있잖아요, 진짜 너무 웃겨요. 습관처럼 주연이를 놀려주는데 아까도 영상통화에서 주연이한테 눈덩이를 던져버렸잖아요. 방금 카톡이 왔는데 오빠가 걔를 눈 속에 파묻혀버렸대요. 그래서 너무 화 나서 오빠의 옷 속에 눈덩이를 쑤셔 넣었다네요, 하하하.”
  • 방민은 애써 분위기를 띄우려는 안한미를 보며 그녀에게 맞장구를 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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