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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화 순조롭지 않다

  • 안한미는 소식을 듣자 어쩔 수 없이 몸을 움직여 회사에 갔다.
  • 기예청은 진작 안한미가 회사에 오는 걸 알고 일부러 회사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들 앞에서 안한미를 난처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 안한미는 줄리를 때린 일로 회사에서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호감도가 바닥이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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