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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화 몰수

  • 정선은 안한미를 매섭게 쏘아보다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 장청은 안한미를 고사장 자리에 앉혀주고서야 자신의 고사장을 찾아갔다.
  • 하필 정선은 안한미와 같은 고사장 교실이었다. 안한미의 자리는 정선의 자리에서 불과 몇 줄 앞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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