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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8화 웃음기

  • “사모님 별일 없으세요. 그저 너무 놀라서 그런 거니까 걱정 말아요. 이따가 곧 깨어나실 거예요.”
  • 홈닥터의 말에 방천호는 더욱 화가 났다. 반평생 아끼고 떠받들었던 여자가 언제 놀랄 일이나 있었겠는가 말이다. 그는 방민의 얼굴에 손가락질하며 말했다.
  • “너 대체 어머니한테 무슨 소리를 했길래 어머니가 이 정도로 놀란 거야? 너의 어머니가 언제 이런 충격을 받은 적이나 있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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