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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화 향기

  • “신경 쓰지 말고 그냥 가세요. 무슨 일이 일어나도 더는 차를 멈추지 말아 주세요.”
  • 유 집사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 운전기사는 알았다고 대답하고 다시 시동을 걸려고 하였으나 몇 번이나 시도해봐도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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