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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화 외로움

  • 그녀는 줄곧 두 사람에 관해 떠도는 소문은 그저 소문으로만 알고 있었다.
  • 그러나 지금 보니 소문이 사실인 것 같아 눈을 부릅뜨고 침대 곁으로 성큼성큼 걸어가서 이렇게 물었다.
  • “다치셨다고 해서 왔어요. 해외의 일들은 이미 전부 처리 완료했고요. 그나저나 어떻게 된 일이에요? 어디 다쳤는데요? 의사 선생님은 뭐라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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