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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화 괴롭히다

  • 서브 여주인공이 비비인 것을 들은 안한미는 쓴웃음을 지었다. 안한미와 원래 맞지 않는 비비와 오늘의 신을 찍는다는 것은 순리롭지 못할 것인데 단현은 사정을 몰라 그냥 웃으면서 응원하기만 했다.
  • 단현이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안한미의 뒤에서는 귀에 거슬리는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 “지금 신인들 참 문제야. 시간관념이 하나도 없어. 지금 몇 시인데 아직도 화장을 다 못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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