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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화 그날 밤, 고마웠어

  • 역시나, 곧바로 배도형은 밉살스럽게 허아영의 귓가에 대고 물었다.
  • “여보, 어디를 물고 싶어? 하고 싶은 대로 해.”
  • 허아영은 자신의 입술을 꼭 깨물었다. 분홍빛 입술이 순간적으로 창백해져 매력적인 얼굴을 더 돋보이게 했다.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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