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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화 청첩장

  • “아, 사모님이셨군요, 실례했습니다.”
  • 장 사장의 태도가 순간 백팔십도로 변하며 허아영을 보는 눈빛도 공손하게 바뀌였다.
  • 허아영이 웃으며 그의 친절에 응대했다. 배도형에게 몸을 기대고 있으니 확실히 많이 편해졌다. 그녀가 다리가 아픈 건 진짜였으나 서있지 못할 정도까진 아니었으나 그 여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조금 더 심한척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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