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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화 위험에 빠진 허아영

  • 허아영의 상태에 배도형은 즉시 의사를 찾아오지 못하는 것이 한스러웠다.
  • “아영아, 나 배도형이야!네 배 속 아이의 아빠야, 너의 남편이란 말이야, 나를 봐봐!”
  • 일부러 높인 목소리는 허아영에게 충격을 준 듯했다. 허아영은 멍하니 고개를 들고 눈앞의 남자를 바라봤다. 그녀의 맑은 두 눈동자는 마치 뭔가를 향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을 치는 듯한 기색이 어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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