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화 정말 미안하다
- 허아영의 눈물이 다시 흘러내렸다. 뜨거운 눈물에 성설의 마음도 따라서 아파났다.
- 허아영은 배도형이 오늘 여전히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았다. 그의 바쁜 일은 아마도 윤이진의 곁에서 이 연극 저 연극을 쫓아다니는 일 일 것이다….
- 그들의 스캔들은 여전히 엔터테인먼트 페이지의 헤드라인을 차지하고 있었다. 윤이진도 고통스러울 정도로 욕을 많이 먹었지만 배도형은 더욱 심하게 욕을 많이 먹었다. 심지어 회사의 주식까지 영향을 끼쳤지만 그 두 사람은 아직도 이처럼 도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