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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화 배신자의 상

  • 배도형이 다시 업무에 복귀했을 때는 이미 일주일 뒤였다. 날씨는 점점 추워졌다. 마치 어떤 관계가 점점 굳어져 얼음이 되기 시작한 것처럼 말이다.
  • “도령님, 이 일은 이미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배 씨 가문 셋째 사모님께서 셋째 아버지를 속이고 혼자 벌인 일입니다.”
  • 한은 손에 쥐고 있던 문서를 배도형한테 넘겨 주었다. 그도 배도형이 어떻게 배 씨 셋째 가문을 처분할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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