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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화 배 씨 가문이 난리 나다

  • 허아영은 이젠 그때의 일을 떠올리면 예전처럼 무서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일을 알고 난 후 배도형이 자신을 지켜주고 보듬어 줬던 것만 생각나는 걸 깨달았다….
  • 아무도 없는 돌집에서 허아영은 머리를 들어 주위를 살폈다. 그녀는 처음으로 배도형이 자신을 빨리 찾아주길 바랐다. 그러다가 갑자기 자기 자신을 비웃듯 입꼬리를 올렸다. 그는 아마 지금쯤 윤이진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겠지? 그녀가 사라졌다는 것도 모르겠지? 그녀가 떨어뜨린 가방도 보지 못했겠지?
  • 심호흡을 한 허아영은 문밖의 대화를 더 잘 들으려고 조심스레 문쪽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지금 혼자가 아니라 셋이라고 자신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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