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화 돌아온 송지아
- 지금 배진성 집안은 난장판이 되었다. 저녁임에도 집안의 불은 모두 환하게 켜져 있고 모든 사람들이 찾아왔으며 심지어 심유연도 왔지만 그녀는 시종일관 조용하게 있었다.
- 배진성의 집 앞에 나타난 배도형을 보자 배진성 집안 하인들은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문을 열고 안으로 모셨고 그를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송지아의 침실로 안내했다.
- 사랑하는 딸이 며칠째 실종됐다가 간신히 돌아왔을 때, 그가 본 참혹한 모습을 배진성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