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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화 사고

  • 이튿날, 허아영은 한참 단잠에 빠져있었다. 배도형은 이미 침대에서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언제나 규칙적인 삶을 살아왔던 그는 월, 수, 금은 로열 캐슬에서 근무하고 화, 목, 토는 SH 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식을 취하곤 했다. 그의 됨됨이처럼 엄숙하면서도 매사 진지했다.
  • 침대에 누워있던 허아영은 몸을 돌리다가 매끈한 어깨를 드러냈다. 긴 머리는 베개 위에 흩어졌고 짙은 머리색은 뽀얀 살결을 더욱 도드라지게 했다. 곤히 잠든 그녀의 모습에 배도형은 저도 모르게 갈증이 났다. 하지만 결국 그녀의 이마에 가벼운 키스를 남기고 떠났다.
  • 로열 캐슬은 여전히 럭셔리하고 여전히 품격 있었으며 여전히 질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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