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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화 허아성의 반항

  • 두 사람이 로열 캐슬로 돌아간 뒤, 배도형은 허아영은 달래서 재웠다. 허아영이 깊게 잠든 걸 확인하고 나서야 배도형은 방 밖으로 걸어 나왔다.
  • 당건호 방, 두 남자는 말없이 마주 앉았다. 원두 향이 가득한 커피가 두 사람 앞에 놓였지만 아무도 마시려 하지 않았다.
  • “무슨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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