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화 그녀의 서프라이즈
- 이른 아침 허아영은 자신을 위한 아침을 준비하려고 더 자고 싶었지만 아쉬운 마음으로 침대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식탁 위에 이미 따끈한 두유와 빵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잘못 본 줄 알고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설마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니겠지?
- “왜 멍하니 서있어? 빨리 씻고 와, 아침 먹자.”
- 배도형은 커피 한 잔을 들고 나오다가 마침 얼떨떨해 있는 허아영을 보았다. 배도형은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역시 집이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