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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화 혼란 속에서

  • 륵칸디가 계속 전화해서일까. 배도형의 폰은 전원이 꺼졌다. 귀가한 뒤 충전을 하고 샤워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는데 폰이 다시 요란하게 울렸다.
  • 샤워를 끝내고 물소리가 잦아들자 비로소 벨소리가 들렸다. 윤이진한테 일이 생긴 줄 알고 부리나케 달려가 전화를 받았다.
  • “이진아, 무슨 일 생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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