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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화 역겨울 것 없다

  • “당건호, 당장 그 손 치워!”
  • 배도형은 다시 앞으로 다가서며 당건호를 잡아당기며 한방을 먹였다. 소파에 넘어지는 그를 보는 배도형의 다갈색 눈은 분노로 가득 찼다. 허아영은 배도형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
  • “배도형, 너 나한테 이럴 자격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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