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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4화 궐에 깔린 판, 끊어낸 핏줄

  • 중전은 참을성도 없이 이토록 많은 가솔을 불러 모았다.
  • 강슬기와 송호연이 당도했을 때, 정원은 인산인해였다. 조정 대신과 그 가솔들까지 모여 흡사 성대한 연회라도 여는 듯했다.
  • 강슬기는 어이가 없었다. 눈치 빠른 중전이 그녀를 발견하고 서둘러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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