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화 고현 형 지금 형수님이랑 같이 있어

• 관월의 친구들과 고씨의 두 남자는 이미 관정에 도착하였고 고씨의 둘째 형이 군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그전에 같이 식사를 하려고 만든 자리였다. 관월은 고현의 카톡을 보고는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 앞에서 고현이 보낸 음성 메시지를 열었다.
• “고 대표님은 십 분 뒤에 관정에 도착할 예정이에요.”
• 익숙하고 부드러운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한무리의 남자들은 순간 어리둥절했고 관월이 눈을 번쩍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