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178화 설마 후회돼서 되찾으려고?

  • 오후, 송기성은 송민아에게 최근 정부가 입찰 공고를 낸 환해대교 프로젝트를 따내라는 새로운 미션을 주었다. 환해대교 프로젝트는 프루지오 프로젝트와 함께 송씨 그룹의 하반기를 책임지는 중요한 사업이었다. 이 임무를 받은 송민아는 놀랐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 저녁, 그녀는 고현이 연락하길 기다리지 않고 먼저 전화를 걸었다. 송민아는 그에게 오늘 야근할 예정이니 좀 늦게 집에 갈 거라고 말했다.
  • 그 시기 고현은 이미 차를 몰고 송씨 그룹 건물 아래에 도착해 있었다. 그는 비스듬히 차 문에 기댄 채 편한 자세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는 정장차림에 구두를 신고 있었는데 하얀 셔츠 카라의 단추 두어 개가 풀려 있었다. 그 때문에 금욕적이고 반듯했던 그의 이미지에 나쁜 남자의 분위기가 더해졌다. 거기에 은은하게 퍼진 담배 연기까지, 잘생긴 그의 얼굴을 더 신비롭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